정말정말 늦은 후기네요.

저희는 작년 11월 22일 결혼식을 마치고 다음날 칸쿤+뉴욕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어요.

2년전 친구가 이곳을 통해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고,

너무 친절하게 잘해주셨다는 얘기를 듣고 허니문아일랜드를 알게되었어요.

사실 저희는 신랑이 준비하면서 김선희과장님을 좀 귀찮게 해드린거 같은데 항상 친절하게 알려주셨다고 해요.

후기를 통해서 감사 인사드립니다.^^

AA항공을 타고 달라스에서 경유를 했어요.

비행시간은 길었지만 꿈에 그리던 신혼여행이라 그런지 하나도 지겹지가 않았어요.

저녁 비행이라 자고나니 또 금방 시간이 지나가더라구요.

달라스 도착을 알리는 안내방송에서는 결혼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떠나는 신혼부부들이 70쌍 이라고 하더라구요^^

요즘 칸쿤으로 신혼여행을 많이 간다고는 들었는데 70쌍이라고 하니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칸쿤에도 한국인들이 많겠구나 생각 했는데.

의외로 리조트에서는 서양인들이 훨씬 더 많았어요.

저희는 하얏트지라라에서 4박을 지냈어요.

칸쿤을 알아보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칸쿤의 리조트는 올인크루시브이기 때문에 먹는건 정말 마음껏~ㅎㅎ

레스토랑의 문을 닫을 시간에 도착한 저희는 먼저 룸서비스를 시키고 테라스에서 밖을 바라보며 감탄 또 감탄을 하였어요.

저녁에 봐도 아름다운 칸쿤의 바다는 마냥 아름다웠어요.

잘먹구 잘 쉬다온 칸쿤. 날씨도 좋아 수영하고, 먹고, 쉬고 이렇게만 반복해도 너무 좋은 곳이었어요.

신혼여행이니까 마냥 즐기다 오기. 

정말 마음편하게 쉬고 놀고온 최고의 신혼여행있었어요.

또 리조트의 직원들은 100프로 친절해서 만족도가 높아지는 곳인거 같아요.

칸쿤에 있는 동안은 정말 우리가 천국에 있는 느낌!!

꿈만같던 칸쿤의 4박은 금방 지나가고 나머지 2박은 뉴욕에서.

칸쿤은 더운 여름!! 뉴욕을 겨울!! 날씨 적응이 제일 힘들었어요.

한국에서도 저희 결혼식이 끝나고 막 추워졌다고 하는데 뉴욕도 정말이지 너무 춥더라구요.

뉴욕에서는 2박의 짧은 시간과 추위로 여러곳을 많이 다니지 못한게 아쉽긴 하지만.

2박동안 저희가 할수 있는것들은 누리고 와서 후회는 없어요^^

두근두근 마음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던 마음을 후기를 통해 다시 느끼게 되니 그때의 기억으로 미소를 띠우며 후기를 작성합니다.

신혼여행 준비부터 하나하나 허니문 아일랜드에 정말 감사드리구요.

지금은 월드아일랜드.

다음에 여행갈 때 또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