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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여전히 꿈속에서는 발리를 헤메고 다니는 김혜경 배덕식! 제는 아마 부부이지요 ㅎㅎ
이런글 작성이 아주 낯선지라 두서 없고 내용이 빈약 하시더라도
다른 신행하시는 분들을 위한 작은 도움이나마 되리라 생각하고 글을 씁니다 이힛힛힛~
저희는 지난달 10월 23일에 식을 올렸답니다.ㅎㅎ
둘다 나름 전문직(?)에 종사하는 관계로.. 쉴수가 없어 금요일 까지 일을 하며
정신없이 준비하였던 아찔한 기억이 떠오르네요.ㅡ_ㅡ;;
신혼여행에 특별한 로맨스도 설렘도 없는 저는 신혼여행 안가면 안돼?
라는 철딱서니 없는 멘트를 날리며 준비를 귀찮아 했.
그런 저를 대신해 신랑이 친구들을 소집하여 강력 추천을 받은 곳이
바로 이곳 허니문 아일랜드 였어요.
다녀오신 분들의 추천이라 두말 않고 스스스슥~
지방에 있는 관계로 단지 오직 믿음으로 ㅋㅋ 전화 통화로 모든 것을 해결 하는데..
작은 것 하나하나 얼마나 전화질을 해댔는지..
하지만 한번도 귀찮아 하지 않고 담당자 분꼐서 친철히 진행하여 주셨죠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촌놈 둘이서 전화 사기 당할까 ㅋㅋㅋ 고민했었다는...
(대부분 신랑이 통화하여 담당자님 성함을 몰라요 ㅠㅠ...)
바쁘신분!!지방에 계신분들 강력 추천 합니다용!!
서론 이제 그만!!
이제부터 발리 여행 시작~!
설렘에 두근두근두근 대구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발리로 출발~!
(결혼식끝나고 바로 가는 바람에 면세점 따위 스윽스윽 스쳐지나갔다는 ㅠㅠ..면세점의 꿈!!!!!와장창창!)
발리 섬이 하트고 머시기고 새벽에야 도착해서 정신없이 공항을 빠져나왔더니
우리의 운명같은 가이드 님이 기다리고 있으셨죠^^
현지인 가이드 걱정 무지 했는데 ㅋㅋㅋㅋ
우리보다 한국말 더 잘하고 ㅎㅎ
아이요다 리조트 첫날은 정신없이 가이드님의 도움을 받아 체크인 후 미친듯이 잠..잠...잠...
아침에 부스스 일어나 식사를 하는데 식사하는 곳 옆 호수가 얼마나 예쁘고 멋진지...황홀황홀~
그러나 입맛에 너무나 맛는 음식을 먹다보니 사진 찍는걸 깜빡 ㅠㅠ
아이요다 리초트 안에는 발리 전통 조각 그림 모양 꽃..
모든 발리 문화가 작게 모여 있는곳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리조트 길을 걷다보면 해변이 나오는데..
해변까지 가는 길에서 정말 사진 100장은 찍은 것 같아요
곳곳이 아름답고 신비한 요기가 발리다 이런 느낌이였죠
날씨가 굉장히 더운 날씨는 아니지만 움직이면 땀나고 가만히 있음 괜찮은 정도 였지요 ㅎㅎ
첫째날은 전통시장에 갔었어요~(가는길에 저희는 가이드님의 도움을 받아 루피아로 환전~!)
시장에는 짝퉁 악세사리 그리고 나염이 특이한 옷들을 많이 팔고 있었구요~
저희는 시장옆에 조그만 사원 같이 생긴(?) 가이드님이 알려주시길 발리 왕이 옛날에 살던 곳이라고 했는지..
한번씩 오시는 곳이라고 했는지 암튼 그곳에서 구경을 하구요
현지인 가이드 꼬망씨와 본격적으로 친해지기 시작하면서 ㅎㅎㅎ
현지 분들이 많이 드신다는 음료를 함께 사드리며 한잔했는데 그맛이 뭐랄까...?
달달한 탄산 쭈욱 빠진 차는 찬데...
암튼 더워서 쭈욱쭈욱 빨아 당기고 있습니다. 현지 옥수수구이 진짜 맛나요~
점심은 라면국물 같은 야채 스프와 각종 꼬지 친구들 저녁은 김치가 나오는 양념 모듬 고기들 ㅋㅋ
기본 물은 포함~ 음료나 고기 등은 추가로 지불하시면 많이 주시더군요~^^
위에 있는 사진 절대 현지인 가이드 아니고 ㅡ_ㅡ;;;; 신랑 입니다 ㅎㅎㅎ
원래 까만 우리 두 사람 ㅋㅋㅋㅋ하루만에 가이드 없이 3명의 현지인 여행이 되고 말았어요 ㅠㅠ ㅋㅋㅋㅋ
우리 꼬망씨도 오축하면 저희에게 신랑 신부님 일주일 후면 발리사람!!!!!!!!
어느새 꼬망씨와 친해져 한국에 가면 연락 할 이메일 주소와 주소를 주고 받고 있어요~
ㅎㅎㅎ 꼬망씨 얼굴 빨개진다고 하면서 포즈 취해주는 ㅋㅋㅋㅋ
이번에는 디시니 풀빌라 입니다~
신랑의 로망이였죠 개인적이고 극히 사적인 공간 ㅋㅋㅋㅋ
디시니 풀빌라는 깔끔하고 식사고 맛있고 서비스도 굿굿굿~
저녁에 외출하면 시내가 바로 곁이라 외국사람도 많이 만날수 있고
멋진 까페들이 많아 맥주 한잔 하기 더 없이 좋은 곳인것 같았어요.
빌라에서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너무나도 개인적이라기 보다 신랑의 인권을 위해 여기까지만요 ㅎㅎ
음... 말로는 부족하지만 안에서 보는 내부 정경이라든지 아주 작은 장소도 결코 멋지지 않은 곳이 없어요
꽃잎이 떠 는 욕조, 실외 샤워장, 실내 우리둘만을 위한 마사지, 저녁시간 마다 주는 맛난 쿠키, 친절한 직원분들, 맛있는 음식, 모두 표현하고 싶은데 기억이 잘 ㅜㅜ;;
마지막날은 울루와두 사원 빠당빠당 비치 등등등~ 정신없이 다니다 비행기에 올랐지요..
마지막에 우리 가이드가 우는데 정말 공항에서 까만 3명의 현지인이 작별하는 것 같았지요..ㅜㅜ
친철한 가이드 덕분에 너무나 즐겁고 알찬여행이였어요~
여기에 다 소개 하지 못했지만 여행사에서 짜주신 알찬 상품패키지들~ 정말 좋고 알찼구요
선택일정이라 못해본것들... 우리 꼬망씨 만나러 갈때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우린 발리에서 여행못지 않게 뜨거운 우정(?)을 나누고 새로운 친구를 얻어 왔답니다.
허니문 아일랜드 관계자 여러분 드리마카시~(고맙습니다~ 라는 발리말인데 가이드분이 가르쳐 주셧어요~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