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결혼식을 끝낸지 2주가 지났네요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어요 허니문 아일랜드를 통해 간 제 신혼여행에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우선 저는 일요일 출발하여 금요일 도착하는 4박 6일의 일정으로 아시아나 비행기를 선택했습니다 웨*** 라는 카페를 통해 연계해서 허니문 아일랜드를 알게됐고 몇 소개 받은 여행사에 견적을 받아봤는데 풀빌라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것은 당연지사지만 그것을 감안하고도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주셨어요 늘 여행하면 자유여행만 다녔기에 사실 패키지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고 결혼식에 비용이 많이 들어 신행은 아끼자 하여, 나름 저렴하다는 풀빌라를 선택했는데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된 것 같네요 풀빌라만큼은 정말 최고로 만족했답니다 비용 적어도 되나요? 저희는 저렴하게 가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요구사항이 많았답니다 1) 보통 동남아쪽 특히 풀빌라는 2박 + 2박 이렇게 이동이 있는데 이동시간이 아깝기 때문에, 한 곳에서 4박을 하기 원했습니다 (프로모션하는 빌라들이 있음) 2) 공항과 인접한 도시에서 묵기를 원했습니다 3) 항공 비즈니스 업그레이드를 원했습니다 (저렴을 찾았지만, 이번 아니면 타볼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여기에 투자를 했어요) 풀빌라 4박 (한 곳에서 4박 프로모션 적용) + 아시아나 항공 = 1,340,000 의 견적을 받았습니다 이것 저것 이벤트로 할인가였어요 거기에 아시아나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역시 특가 이벤트를 적용하여 + 620,000 총 1인 1,960,000 에 다녀왔습니다 풀빌라만 바뀌어도 200이 훌쩍 넘었고 다른 여행사에서 거진 200을 불렀기에 정말 망설임 없이 선택할 수 있었어요
그렇다면 제가 만족한 풀빌라의 모습은? 저는 공항에서 15분, 꾸다거리 걸어서 15분인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라벤더 풀빌라를 선택했습니다 빌라 전체가 하나의 마을처럼 조성되어 있어 그 안에서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더 아름다웠답니다 
넓은 수영장과 .jpg)
쉴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요 .jpg)
이건 여행 넷째날, 풀빌라 캔들디너 때 이렇게 장식을 해주신답니다 .jpg)
내부 사실 동남아는 벌레도 많고, 걱정이 많았는데 깔끔하고 심플하면서도 깔끔했답니다 .jpg)
화장실은 굉장히 고급지고 샤워부스와 화장실이 따로 있고 가운데 욕조가 있으며 큰 창문을 열면 풀장과 연결됩니다 .jpg)
조식은 조금 아쉬웠지만 뷔폐식이 아니라 (1인 브런치 선택에 간이 셀프바가 있어요) 식당도 깔끔하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여러므로 마음에 들었어요 또한, 사실 가격이 저렴해서 저렴한 곳만 데리고 가는 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어차피 선택여행은 동일하고 4일 내내 받을 수 있는 마사지에 대해 걱정을 했는데요 굉장히 크고, 규모있는, 제대로 된 곳들만 갔답니다 식사 역시, 디너 때 간 곳들이 다들 좋더라고요 마지막날 모두가 가는 공항면세점에 있는 중식당만 빼고는 다 만족스러웠어요 중식당은 후기처럼 맛이 없다기 보다.. 한국인 입맛에 안맞는 거 같아요 중국식도 아니고 한국식도 아니고 랄까? 다른 여행사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급을 누리고 온 것 같아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그렇다면, 여기서 아쉬웠던 점을 이야기해볼까요? 누군가에겐 별 거 아닐 수 있지만 그래도 제가 조금 아쉬웠던 점이 있었답니다 1) 가이드 교체(?) 저희의 담당 가이드 분은 참 좋은 분이셨어요 친절하고. 설명도 명확하고 베테랑임을 느낄 수 있었죠! 여행 가기 전에 걱정해서 찾아보니 허니문은 1대1 가이드잖아요 그래서 베테랑을 안 붙인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정말 베테랑이셨어요 (마지막 날 저희 환불하는 것까지 도와주시고 환불 안 될 줄 알았는데 - 저희가 개인적으로 산 거였어요 가이드 없을 때) 그런데 아쉬웠던 건 셋째날 여행에서 가이드가 잠시 교체됐어요 예전부터 잡아놓은 시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빠지고 대신 회사 동료가 나왔는데요 물론, 잠깐 땜빵으로 온 분도 굉장히 좋은 분이고 오히려 저와 더 많은 내용과 서로 각 나라에 대한 문화 이야기를 많이 했답니다 하지만.. 가이드 팁은 마지막날 주는 거라 들어서 그 분께 팁을 못 드린게 아직도 마음이 쓰이네요 그럼! 여기서 문제 둘 다 좋은 분인데.. 왜 아쉬웠을까요? 바로 셋째날 다음인 넷째날이 저희 자유여행 시간이었거든요 이미 정해진... 그래서 도착한 날 가이드를 보고 마지막날 가이드를 봤답니다 ^^; 그래서 자유여행 전 궁금한 거나, 마지막 날 시간 조정 등 원하는 게 있었지만 교류하기가 힘들었어요 2) 시간 선택의 아쉬움 늘 자유여행만 다니던 우리 커플은 어느 곳을 가나 새벽에 조식을 먹고 출발해 하루 종일 그 나라를 담으러 돌아다녔답니다 하지만, 패키지는 함께 다니는 거잖아요 그래도 굉장히 일반 여행 패키지는 구성이 알차 기대했는데 신혼여행이라 여유로움을 느끼는 것은 알지만 발리 나라에 대한 것은 많이 느끼지 못해 아쉬웠어요 저흰 일찍 만나 돌아다니고 싶은데.. 가이드 미팅 시간은 보통 오후 12시. 그럼 점심을 선택해 먹고 선택한 관광 1개를 하고나면 5시 경 그럼 마사지 받고 저녁 먹고 숙소에 8~9시 사이에 들어온답니다 오전시간과 이른 밤시간이 아까웠어요. 피곤해서 바로 딥슬립한 날도 있지만, 그래도 좀 더 시간을 많이 쓸 수 있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2가지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너무 불편하다! 불만스럽다!는 아니었어요 아쉬운 정도 ^^ 또 언제 발리를 가보겠어요 그 외에 여행사에서 제공받는 서비스들은 매우 만족했답니다. 내년에 아버지가 칠순이세요 더 늙으시기 전에 부모님 여행 보내드리려 했는데 그때도 잘 해주시리라 믿고 있겠습니다. 제가 주위 친구들에게도 많이 좋다고 하고 있고, 지인들도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잘 다녀온 거라도 부러워하네요 아쉬운 점도 분명 있지만 장점이 더 큰 여행이었다 생각하며 솔직한 후기를 마칩니다. 좀 더 자세한 후기는 제 개인 블로그에 올릴 생각이에요 더 궁금하신 분들은 http://blog.naver.com/lavenssu 참조하세요^^ 추신. 팀장님~ 캐리어는 마음에 안 들어욤.. 그러니 가방 이벤트 당첨되면 좋겠어요 :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