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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웨딩마치를 하고 18일부터 23일 (4박 6일) 간의 발리로 허니문 여행을 다녀온
새 신부 입니당 ^^
카페를 통해서 알게 된 허니문 아일랜드
과장님의 친절함에 반해 바로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ㅎㅎ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미리 나와서 반겨주신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쉽게 티케팅을 할 수 있었습니다
18시 저녁6시에 출발하여 다음날 새벽 1시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플랜카드를 들고있는 수많은 현지인 가이드 중에서 우리의 가이드를 찾았습니다..
수까다나~~ 처음부터 끝까지 어찌나 친절하고 자상하게 가이드해주시던지
다음에 발리 또 가게 되면 뵙고 싶을 정도입니다.ㅠㅠ
2박은 아이즈리조트 2박은 W풀빌라에서 묵었습니다
첫째날,
8시 기상
9시 아침식사
10시 리조트 인근 산책하기
11시 ~ 워터파크 고고씽~~
제가 임신한 관계로 우리의 일정은 여유롭게 시작했습니다.ㅠㅠ
리조트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11시에 가이드를 만나 워터파크로 향하는 일정입니당
한국처럼 놀이시설이 잘 되어있지는 않네용~~
유수풀도 잔잔해서 저에게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만,
스펙타클한 곳을 원하신다면 여기는 비추입니당 ㅎㅎ
4시까지 수영을 끝내고 우리의 가이드 수까다나를 만나 마사지를 받으러 갑니당~
일정 중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매일매일 받는 마사지였어요
초콜릿마사지, 오일마사지 등등 하루의 피곤을 싹~ 가시게 해주고
친절하기까지 하였답니당
마사지 팁은 보통 한사람당 1달러씩 지불하는데 우리는 1달러에서 2달러까지 지불했답니당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ㅎㅎ
마사지를 끝내고 저녁식사를 하러 고고~~
무슨 풀빌라 안에 있는 레스토랑인데 분위기도 좋고 음식맛도 좋았어여
제가 입덧을 안해서 그런지 왠만한 음식은 다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
8시경 리조트에 도착을 한 우리들~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것이 아쉬어 편의점에서 빈땅맥주를 사서 가까운 술집으로 향했습니다
가이드가 팁을 줬는데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서 술집에서 먹어도 된다고 합니당 ㅋㅋ
훨씬 저렴하죠잉?? ㅋㅋ
직원에게 양해를 구하니 웃으면서 그렇게 하라고 하더라고용
대신 우리는 푸짐한 안주를 시켜 먹었습니당 ㅎㅎㅎ
발리에 가서 빈땅을 꼭 먹겠다고 했는데..ㅠㅠ
럴쑤럴쑤....결국 전 음료수만 시켜서 먹었네용 ㅠ
오빠혼자 맛있게 맥주 흡입 중 !~~ 마싯냐? ㅋㅋㅋㅋ
이렇게 첫째날 일정이 모두 끝났네요~~
둘쨰 날 일정
둘다 스펙타클한 걸 좋아하고 물을 좋아해서 크루즈 배를 타고 해양스포츠를 즐겨보기로 했습니당
가이드께서 임신한 저에게는 스노쿨링은 해도 괜찮지만 다른 건 위험하다며 조심하라고 했습니당
하지만...하지만.....넘넘 바나나보트가 타고 싶은 저는.....
먼저 탄 신랑이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다고 하여 결국..타고 말았습니당 ㅠㅠ
완전 스릴 짱짱~~ ㅋㅋㅋ 안탔으면 후회할뻔 했네용~
신나게 놀고 난 후 저녁 식사를 하러 고고~~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짐바란 요리를 먹었습니당~
저녁식사가 나오기 전에 가이드가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바다로 가보라고 했어요
갑자기 뽀뽀~ 하라고 시키고 ㅋㅋㅋ
가이드가 찍어서 사진~~ 완전 맘에 들어요 *^^*
분위기 좋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W풀빌라로 향했습니당
완전 기대 만빵입니당
셋쨰 날 일정
5월 21일은 발리의 대명절이라고 합니다
이날 힌두교를 믿는 사람들은 일을 하지 않고 쉰다고 하네요
우리의 수까다나 가이드도 이날은 다른 행사에 참여해야 한다고 해서
우리는 풀빌라에서 종일 보냈습니당 ㅋㅋ
풀빌라 어찌나 좋은지...ㅋㅋㅋㅋ
오전에는 전체 수영장에 가서 신나게 놀았습니당
그리고 오후에는 풀빌라 내부구경하며 사진찍기 놀이를 하였습니당
W풀빌라에서는 아침식사는 뷔페식, 점심 저녁은 레스토랑식으로 나왔는데..
정말정말 맛있습니당~~
이놈의 식탐때문에 달달한 디저트까지 놓치지 않고 몽땅 먹어치었네요 ~~ ㅋㅋ
신랑이랑 여기 살고 싶다며 ㅋㅋㅋㅋ
하루가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넘넘 아쉬웠어요
넷쨰 날 일정
울루와뜨 사원 일명 원숭이숲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념품 가게 3군데 방문
다른 곳에서는 그냥 구경만 하고 랄프로렐매장에서 우린 노니비누와 핸드크림, 발리 꿀, 오일을
사재기 했습니다 ㅋㅋ
300불이상사면 스크럽 3개를 준다하여 우린 300불을 사고 사은품으로 스크럽을 받았습니당 ㅋㅋ
핸드크림은 사무실에 답례품으로 드렸는데~ 냄새가 넘넘 좋아요
가면 하나씩 꼭 사보세요~~ 답례품을 받은 사람들도 좋다며 넘넘 고맙다고 하네요 ^^
이제 우리의 일정이 모두 끝이 났네요~~
마지막으로 중국식 저녁요리를 먹고 밤 9시경 가이드와 작별 인사를 하였습니다~
4박6일 동안 우리를 도와준 가이드와 운전기사 넘넘 고마웠어요 ^^
정말 편하고 즐거운 허니문이 되었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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