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마우이 2박& 오하우 3박으로 다녀왔습니다^^

두 섬은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었어요~ 오아후 한섬에서 머무는 것도 괜찮지만

시간이 되신다면 2곳을 가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숙소는 와일레아 비치 메리어트 오션뷰로 잡았어요.

대부분의 호텔과 음식점들이 라하이나 지역에 있으나 할레아 칼라 국립공원에 일출을 보러가고 싶었기에

조금더 가까운 와일레아 지역으로 결정했습니다.

정말 현명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바로 옆에 와일레아 쇼핑센터가 있어서 식사며 쇼핑도 할 수 있었고

호텔이 아닌 리조트라서 산책하기도 좋았고 탁트인 바다를 방 베란다에서 바라보며 감상할 수도 있었답니다.

둘째날에는 할레아칼라 일출을 보고 오후에는 인피니트 풀에서 여유롭게 물놀이도 했네요~

그리고 운좋게 쌍무지개가 뜨는 것도 봤답니다^^

오하우에서는 친절하신 가이드분 덕에 시내관광도 즐겁게 하고 알록달로 슬러쉬 간식도 먹었네요^^

오바마 대통령이 매년 와서 먹는 어릴적 추억이 담긴 가게라던데

저랑 신랑도 맛나게 먹었어요^^

1월은 하와이 우기라서 그런지 셋째날 종종 소나기가 내리긴 했지만 금방 그치기도 하고

많이 오지도 않아서 별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아요~

숙소는 하얏트 플레이스로 잡았는데 약간 사이드 쪽이긴 했지만 깔끔하고 바다도 보여서

저희는 불만이 없었어요^^

셋째날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 와이키키 구경

넷째날은 와이켈레 아울렛 쇼핑 & 와이키키비치에서 놀기

그리고 마지막 날은 하나우마베이 스노쿨링 & 디너크루즈까지

정말 알차게 즐기고 왔네요~^^

뭔가 스케쥴 보면 빡빡해 보이시겠지만 중간중간 산책도 하고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매일 아침에 늦잠을 자지 못했던 것 외에는 만족스러웠어요^^

몰로키니에서 스노쿨링을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하나우마베이에서 즐길 수 있어서 좋았네요^^

하나우마베이에서 스노쿨링 하실분들은 굳이 스노쿨링 장비 안사가셔도 될 것 같구요

산호초 있는 곳에 고기들이 많은데 다리 안다치게 조심하세요

저희 신랑 신난다고 물고기떼 구경하고 나왔는데 무릎 양쪽에서 피가 줄줄 흐르고 있었다는 ㅜㅜ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신경써주신 허니문아일랜드와 김선희 계장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