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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후기를 작성하게되네요.
일주일전부터 후기작성할거라고 이리저리 해보다가 제 컴이 무슨 문제가 있는지 회원가입도 안되고, 글쓰기도 할 수 없게되어있어서 저번주내내 시도하다가 결국 오늘에서야 다른 컴으로 옮겨서 이렇게 작성합니다. 일주일동안 왜 글쓰기가 안되냐며 엄청 짜증냈었던... ^^;;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면~
신혼여행을 어디로갈까.. 유럽과 호주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제가 호주로 좀 더 추천했습니다. 다행히 신랑도 별말없이 저의 생각에 동의해주었고 그리하여 우린 결혼식을 마치고 부랴부랴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결혼준비로 한참 힘들땐 그냥 가까운 동남아로가서 쉬고올껄 그랬나.. 잠시 후회도했었지만 신행다녀온 지금은 갔다오길 참 잘했단 생각이듭니다.
시드니로 가는 비행 10시간 남짓동안 저는 쳇기가있었는지 머리도 아프고 속도 불편하고해서 기내식도 거의 먹지못하고 잠설쳐가며 불편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근데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선 영화도 보고 기내식도 맛있게먹으며 지루하지않게 왔습니다. 호주가실 여러분들도 몸 컨디션만 괜찮다면 비행시간이 그리 길게 느껴지시진 않으실꺼에요~
저희들이 시드니갈때가 큰 화재가 났었을땐데, 그 영향으로 비행기가 몇십분 연착됐었고, 브리즈번으로 가는 국내선도 연착되어 공항에서 좀 기다려야했었습니다.
그리고 블루마운틴쪽 일정은 취소가됐었구요.. 그래서 다들 많이 아쉬워했답니다 -.-
양털깍기쇼, 양몰이쇼등을 볼 수 있는 호주 농장체험, 바다와 육지를 자유자재로 다니는 신기한 수륙양용차 체험, 그리고 3대 태마파크중 씨월드에서의 물개쇼, 돌고래쇼, 헬기투어... 너무나 아름답고 부드러운 모래의 비치, 그리고 웅장한 아웃백 스펙타클쇼..... 등 골드코스트에서의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 채 이틀 후 시드니로 고고~
캡팍, 더들리페이지등 말로만 듣던 곳을 설명듣고 사진도 찍으면서 재미나게 구경했었고, 블루마운틴쪽의 일정 취소로 뭘하고싶냐는 물음에 시내 쇼핑하고싶다는 커플이 있어서 쇼핑 자유시간을 가졌었습니다.
그리고 유람선 탑승~ 시드니 바다를 떠다니며 맛있는 음식먹기...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고생은 했었지만 음식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특히 후식으로 나온 케잌...또 먹고 싶어지네요^^
오페라하우스, 달링하버에서의 사진촬영,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던 하이드파크공원.. 하나하나 다 열거는 못하지만 너무나 좋은 곳이었습니다.
한국으로 가야하는 날이 벌써 내일이냐..싶을정도로 ㅎㅎㅎ
호주에서의 일정이 이른 아침부터 움직여야하는 힘든점(?)도 있지만, 후회는 없으실 듯 합니다.
두곳에서의 가이드분도 너무나 좋으시고, 숙소도 깔끔하고 호텔 식사도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걱정많이 했던 신혼여행.. 신경쓸것없이 알아서 척 척 다 해주시고, 4박 6일동안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신 허니문 아일랜드 관계자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다들 즐거운 여행하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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