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2월 16일- 2월 22일 5박 7일 일정으로 마우이&호놀룰루에 다녀왔습니다.

2월 16일에 2시 결혼식을 마치고 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에 갔습니다. 공항에 샤워시설이 있어 상쾌한 기분으로 비행기에 탔습니다. 밤 10시에 하와인언 항공 비행기를 타니 저녁식사가 나왔습니다. (닭요리였는데 괜찮았습니다.) 9시간 정도 비행을 하고 내린 후 Dollar 렌터카에서 차를 렌트했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작동이 안 돼 우리는 지도를 보고 다녔습니다.) 렌터카를 몰고 하얏트 리조트로 갔습니다.

1일차  마우이
하얏트 호텔 조식 후 하얏트 리조트를 돌아다니며 하와이에서의 휴식을 하였습니다. 저녁에는 하얏트 리조트 안에 있는 Umalu에서 퀘사디아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하얏트에 허니문 부부에게는 샴페인도 기념으로 주어 기분 좋은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2일차 마우이
아침에 하얏트 스완코트에서 조식을 먹고 이야오 계곡에 갔습니다. 비가 내려 촉촉했지만 좀 추워서 패딩점퍼를 꺼내 입었습니다. 점심에는 와일레아 아울렛에 가서 치즈버거 파라다이스에 갔습니다. (버거는 크고 고기가 많아 다 못먹겠더라고요.) 하얏트 리조트 가서 놀다가 저녁에 라하이나 시내에 나가서 부바검프 쉬림프를 먹었습니다. (처음에 마늘 바게트 먹겠냐고 해서 서비스인줄 알고 먹겠다고 했는데 나중에 영수증을 보니 5달러 추가되어 있었습니다. )

3일차 마우이 - 오하우
할레아칼라에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새벽에 가는 일정을 포기하고 (그냥 누워서 쉬고 싶었습니다.) 호텔조식 후 오전 11시 15분 마우이를 떠나 호놀룰루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 내리니 가이드분께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우리를 포함하여 신혼부부 4팀이 만나 가볍게 인사한 뒤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내를 돌아다니며 사진찍기를 열심히 하였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그날 찍은 사진이 참 잘 나왔고 서로 찍어주다보니 가져간 삼각대는 별로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저녁은 egg & things 에 가서 생크림 와플과 간단한 저녁을 먹었습니다.

4일차 -오하우( 섬 투어)
아침 조식 후 8시에 만나서 샌디비치, 바다 구경, 점심은 지오바니 새우트럭과 비슷한 곳에서 먹고 돌 파인애플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은 뒤 와이켈레 쇼핑센터에 갔습니다. 폴로와 tommy  물건을 싸게 살 수 있었습니다.

5일차-오하우 (해양스포츠)
아침 8시 집합하여 태평양 어느 섬에 갔습니다. 그 때 일본 고등학생 단체 팀이 있어서 같이 비치발리볼, 스노클링, 윈드서핑, 카누,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제트스키, 거북이보기를 하였습니다. 추웠지만 그래도 해양스포츠를 해서 재미있었습니다. 저녁에는 마루카메에서 우동을 먹었습니다.( 맛은 보통이었고 튀김이 맛있었습니다.) 저녁에는 DFS 쇼핑을 했습니다. 에스티로더 화장품이 너무 저렴해서 더 사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6일차-아침일찍 체크인을 하고 호놀룰루로 떠나 인천공항에 7일차에 도착했습니다.
신혼여행이 불과 3주 지났는데 살다보니 벌써 지난 일로 느껴지네요. 하와이 와이키키 비치는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하늘도 너무 맑고 예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