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홍콩+발리로 허니문을 떠났어요~

일정은 홍콩에서 1박하고 다음날 발리로 넘어가서 4박을 하는 5박7일 일정이었어요~

홍콩에선 침사츄이에 YMCA 솔즈베리 호텔에서 묵었는데 위치는 정말 좋았어요~
소문대로 체크인할때 룸업그레이드가 쉽게 되더라구요~
전망이 아주 조금 비켜가긴 했지만 야경전망도 좋았구요~(웰컴과일은 맛없어요ㅜ)
홍콩일정은 자유여행이었기에 침사츄이 지역 간단히 돌아보면서
유명하다는 망고쥬스랑 육포도 먹고, 밤에는 야경구경했지요~

다음날 발리로 넘어가서 가이드를 만나서 일정을 시작했어요~
개인적으로 발리의 우붓이란 지역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이어서 풀빌라는 행인가든으로 골랐어요~
사진발이 한 몫한 메인수영장과 우거진 숲, 전 이런게 좋더라구요~

첫날 일정은 마사지 받구 저녁식사하고 리조트로 체크인했어요,
리조트는 생각보다 아늑하고 깔끔했구요, 식사도 먹을만했어요~

둘째,셋째날 일정은 선택관광 이었는데 가이드분이 약간 뭐랄까..좀 심심했어요..
이건 너무 멀어서 이동시간이 길다, 이건 너무 힘들다..이런식으로ㅜ

여튼 워터파크가서 놀구, W리조트 커피랑 케이크까지 포함이었는데 W리조트까지
이동하려면 멀다는 식의 말투로 얘기하고, 대체해서 그냥 마사지샵에 있는 스낵바 같은 곳에서 사주더라구요..(살짝 기분이 상했던 유일한 점ㅜ)
근데 그것 빼고는 대체로 괜찮았어요~ 한국말도 잘해서 소통하는데 큰 불편은 없었어요.
풀빌라에서 자유일정일때는 가이드를 만나지 않는데 전화까지 주면서 불편하거나 말 안통하는거
없는지, 마사지나 식사까지 체크해서 다시 전화주고 그랬어요~

일정내내 마사지 포함이어서 잘 받았구요, 현지식도 부담없이 맛있게 먹었어요~
참, 저희는 일정내내 저희커플하고 가이드,기사 이렇게만 단독으로 움직여서 편한게 많았어요~
중간중간 편의점 들려서 간식 사먹고, 기다리거나 의견조율하고 그런것들 없이 움직였으니깐요~

쇼핑코스는 사실 놀랬어요, 갑자기 한국인들이 한국말로 영업을 해서ㅋㅋ(너무 상업적인;;ㅋㅋ)

저희는 대학때부터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자유여행으로만 다녀서 그런지 패키지 여행은 첨이었어요~
일정대로 움직이고 여럿이 우루루 다니고 하는 여행에 대한 반감이 살짝 있는지라 걱정했었는데
서주연 과장님 덕분에 너무 편하고, 여유있는 허니문을 다녀왔어요~

사진첨부를 하려는데, 깜빡했네요ㅜ(회사보안땜에 첨부가 안된다는;;;)
주말에 시간나면 올려볼께요~^^

서주연 과장님, 감사했구요.
내년 이쯤해서 리허니문 미리 예약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