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오는 3월 말에 결혼했는데,

이제서야 여행후기를 올립니다 ^^;

허니문 아일랜드 덕분에 신혼여행이자 첫 유럽여행을

아주 행복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짧은 기간안에

많은 것들을 다 보고, 듣고, 경험하려니깐

정말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다 담을 수 없는 여행의 추억을

몇장이라도 함게 공유하고자 합니다 ^^

우선 이태리 하면 로마이고,

로마하면 찬란한 고대유적이겠죠.

찬란한 유적하면 당연히 콜로세움 입니다.

직접 가서 보니, 1000년을 다스린 제국이라는 사실이

실감이 나더군요.

콜로세움 말고도, 트레비분수-스페인광장-바티칸 박물관 등등 ..

나중에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다시와서 천천히 둘러보리라 다짐해 봅니다 ^^

로마에서 베니스로 이동했는데,

베니스는 정말 CF에서 접했던 그림같은 도시였습니다.

날이 조금 흐렸었는데,

오히려 콘트라스트가 낮고, 촉촉히 젖은 베니스가 더욱 낭만적이고 아름답게 느껴지더군요.

베니스를 거쳐서

유로스타를 타고 인터라켄으로 넘어갔습니다.

알프스의 비경, 융프라우의 산악열차와

알록달록 아름다운 마을들에서

한국에서 맞볼 수 없었던 여유와 편안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일정은 루체른과 취리히를 둘러보며

작고 아담한 스위스의 도시 이곳저곳을 다녀왔습니다.

조금 두서가 없었죠 ? ^^;

하지만, 행복한 신혼여행의 추억은 되새김질을 하면 할수록

더욱 달콤한 맛을 내는것 같습니다.

세밀하게 챙겨주신 황팀장님과 허니문 아일랜드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