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무사히 마치고 공항에 오후 8시쯤 도착한 인천공항~~
미팅에서 자세한 설명과 함께 호텔바우처랑 유로스타 표까지 꼼꼼히 챙겨주시는 센스~~
ㅋㅋ
전에 프랑스 여행에서 지갑을 분실한터라 혹시 여행자 보험은 가입되었지는지
확인을 못해서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여행사 담당자님께 전화한 결과 가입이 되어
있다는 친절한 안내와 함께 안심을 하며 이탈리아로 고고~~했어요...

비행기에서 내려 다른 신행커플들과 가이드분을 만나 로마 관광부터 시작했어요...ㅋㅋㅋ

첫날이고 또 비행기에서 지쳤을 것을 감안해서인지 무리한 관광은 아니였어요..
콜로세움 바로 앞 레스토랑에서 저녁도 먹고 뜨레비분수에서 사진도 찍고...
스페인 광장도 들리고..

결혼식으로 힘들었는지 사방에 입병이 나서 고생중이었는데
가이드분께서 친절하게 약국으로 안내해주셔서 입병약도 구입하고~~ㅋㅋ

둘째날은 이제 고생의 시작이었습니다.
로마는 워낙 관광지가 많다 보니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쉴 틈이 없었지만
그래도 천지창조가 있는 바티칸 박물관광 성당,
콜로세움에서 여유로운 커피한잔의 시간을 갖고 바로 유로스타를 타고 피렌체로 이동~

기차와 호텔은 커플들이 스스로 찾아야했지만 그래도 가이드분이 기차역까지
다 안내 해 주시고 해서 별 무리없이 호텔까지 갈 수 있었어요..
안내책자에 호텔 지도도 자세히 나와 있었고..
피렌체에서는 가이드분께 양해를 구하고 오전 관광은 패스하고 아울렛 매장 구경과 선물 구입을 했고,
오후에는 두오모 성당부터 관광~~
두오모 성당은 정말 으리으리하고 성대하고... 외관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다비드 상도 볼 수 있었어요.

피렌체에서 바로 베니스로~~베니스는 관광은 이탈리와 신행의 꽃인듯 싶어요...

계속 걷고 관광에 힘들어 하던 신랑도 나중에 베니스만 따로 가자며 좋다고 난리난리였어요~~
곤도라 탑승했을 땐 가이드분께서 샴페인을 주셔서 함께한 신행부부들과 나눠 마셨고
수상택시는 불포함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탔지만 안탔으면 후회했을거에요...
꼭꼭 타봐야 하는 수상택시~~
사진도 가이드분께서 찍어 주신다며 포즈도 코치 해 주시고~~

최고최고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