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작년 11월 26일에 결혼식을 마치고 태국 푸켓에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늦게 후기를 남기지만 신혼여행지를 선택하시는 다른 신혼부부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운 좋게도 태국에 머무는 5일 간 날씨가 너무나도 화창했습니다. 매일 밤 저녁에는 무섭게
폭우가 쏟아졌지만 다음날 아침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화창한 날씨가 저희의 새로운 일정을 맞이해 주었습니다.

스노우쿨링을 마치고 해변으로 이동해서 태국의 에머랄드 빛 바다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태국의 기후상 너무 뜨거웠지만 해변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많이 남기려고 했고요, 해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이 살짝 아쉽습니다 ^^

풀빌라의 메인풀에서 바다와 맞닿은 듯한 기분을 즐겼습니다. 저희는 함께 그룹에 있는 다른 커플들이 모두 좋은 분이셔서 메인풀에서도 함께 놀고,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저녁식사도 같이하고 했는데요, 너무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푸켓을 떠나는 마지막 날.... 아쉬움을 뒤로하고 태국의 사찰을 구경했습니다. 사진 뒤에 '마음'의 중요성에 대한 좋은 글이 있었는데요, 내용은 잊었지만,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은 잊지 않으려고 가슴에 손을 얹고 사진을 남겼습니다.

신랑은 지금도 신혼여행 때를 생각하며 태국에 다시 한번 가고싶다고 할 정도로 좋아합니다. 저도 동남아시아는 처음이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왔습니다.
'푸켓' 신혼여행으로 다녀오실 만한 것 같아요. 예비 신혼부부님들께 좋은 참고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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