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아일랜드를 통해 몰디브 무푸시 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카메라만 갖다대면 그림이 된다는 몰디브의 바다,
무푸시 리조트가 너무 좋아서 돌아오기 싫을 정도였어요.

4박 6일로 가서 2박은 비치빌라에서, 2박은 시니어워터빌라에서 묵었는데요.
하루만 더 있었으면 더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었을텐테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말레공항에서 수상비행기를 타고 20분 정도 더 들어가면 무푸시리조트에 도착하는데요.

도착하면 백인 아저씨가 반겨주십니다^^

무푸시리조트는 올인크루시브라서 안에 있는 바를 맘껏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죠

수영장 옆에 있는 만타바에서는 낮동안 와플과 칵테일, 음료수를 줘서
수영하다가 한번씩 들러서 맛있게 먹었어요

비치빌라는 발코니가 바로 바다와 이어지게 되어 있어서, 너무너무 좋답니다^^

시니어워터빌라는 바다와 바로 연결이 되어있어 스노클링하기에 너무 좋은데요.
짝수쪽과 홀수쪽의 수중환경이 많이 다르다고 해요.
룸 청소해주시는 아저씨와 이야기하다 알게된건데,
짝수쪽 바다는 새로생긴 산호들이 있고, 홀수쪽 바다는 오래된 산호밭이라서
두 바다의 산호모양들이 다르다고, 둘을 비교해가면서 보는 것이 더 좋을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리프쪽으로 가게되면 홀수쪽 리프는 완전히 깊은 바다로 들어가는 리프이고,
짝수쪽 리프는 그래도 inside ocean이라서 그 둘을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을거라고 하더라구요.

꼭 두 바다를 모두 스노클링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가 묵었던 시니어워터빌라 앞에 매일 오던 큰 물고기에요.
소세지를 던져주면 참 잘 먹더라구요^^

무푸시의 전경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곳이 리셉션입니다.
가 있는 동안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가기 전엔 걱정했었는데 허니문아일랜드 덕분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여긴 마사지받는 곳인데, 아로마 마사지를 받는 동안 너무 시원하고 좋았어요.
바닥이 뚫려있어서, 마사지 받는 동안 물 속에 물고기들을 구경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이건 선셋피싱하러 가던 배인데요. 마지막날 수상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한번 더 타 봤네요. 꼭 옛날이야기에 나오는 배를 탄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았었어요!!

다음에 꼭 한번 더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