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일~10/15일 일정으로 파리, 스위스를 다녀왔습니다.
평생(?) 꿈꿔왔던 파리!
역시나 너무 이쁘고, 멋졌습니다.
가이드분도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여행사의 배려가 너무 좋았습니다.
출발하기전에 공항에서 미팅할때,
다른 여행사에서 예약한 다른 커플들도 보았는데
허니문아일랜드에서 준비해주신
친절한 여행관련 서류들과 선물들!
다른커플들의 부러움을 받으니 얼마나 뿌듯했는지요!
스위스에서의 컵라면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지원도 해주시고^^
(어떤 여행사에서는 옵션 상품으로 추가요금을 받더라구요)
다른 것 신경쓰느랴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가기전에 확인 전화도 주셔서 친절히 설명해주시고..
너무 좋았습니다 박혜경과장님 감사합니다^^

신혼여행은 역시 관광이지!
이런생각으로..선택한 곳이여서 각오는 했었지만
역시 힘들긴 힘들었어요ㅠㅠ

일요일 결혼식이 끝나고 당일출발.
긴긴 비행을 끝내고 도착한 파리!
도착해보니 너무 이쁘고 멋진 풍경에
언제 피곤했냐는 듯이 신나게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낯설은 풍경에, 낯설은 사람들과 움직이는 것이
처음엔 조금 불편했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든든하게 옆에 있으니
그런 것은 금방 잊어버리게 되었어요^^

눈만 돌리면 온통 사진찍을 것들이여서
사진찍느랴 바쁘고, 보느랴 바쁘고,
또 바로 움직이느랴 바쁘고 ㅎㅎ
저희는 여기저기 가는 곳 마다
기념 코인을 샀어요.
파리에는 관광지마다 기념 주화를 파는 자판기가 있더라구요.
집에와서 보니 '이건 어디서 이렇게 샀었지..' 라고 생각도 나고
좋더라구요^^

음식도 너무 맛있었고,
정말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가기 싫다던 신랑도..
내년에도 여행하자고 손꼭잡고 약속했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