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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관광과 휴양을 겸비한 하와이를 선택했어요~
발리의 풀빌라가 살짝 부럽긴 했지만... 그래도 빌라에만 있을건 아니니까~ ㅎㅎ
다녀오고 나선 후회되진 않네요ㅎㅎ
5박 7일동안 2일은 선택관광, 3일은 자유일정인데 알차게 보낸것 같아요.
첫날 저녁에 선상크루즈에서는 간단한 뷔페식사와 민속공연을 보여줍니다. 공연 볼만해요~ 공연이 끝나면 스탭들과 손님들이 다 같이 춤을 추는데 함께 어울리면 아주 재밌습니다. 스탭들이 서빙도 하고 공연도 하는데 아주 친절하고 활기차서 기분이 업되더라구요~ 한국말 하는 스탭이 저희를 안내해주기 때문에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둘째날은 자유일정이래서 제트스키와 패러세일링을 했죠ㅎ 어찌나 무섭던지 제트스키는 스릴은 정말 짱인데 파도 때문에 눈으로 바닷물이 들어가서 눈이 시렵더라구요ㅠ.ㅠ 호주사람들은 스릴을 즐기던데 신랑과 저는 눈물을 흘리면서 맛만 봣답니다. 근데 신랑이 운전했는데 재밌더래요zz 전 무서워서 소리만 질렀습니다 ㅋ
패러세일링은 하늘에 둥둥 떠 있는건데 스릴은 없지만 바다가 아름다워서 나름 재밌습니다.
셋째날은 오하우섬 투어 선택옵션이었어요~ 가이드해주신 분이 센스있게 사진도 잘 찍어주시고 설명도 잘 해주셔서 재밌게 섬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마지막코스로 아웃렛에 갔는데 정말 2시간이 휘리릭 지나가더군여... 코치가 약 70프로나 세일을 해서 정말 쓸어담았습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에요~
넷째날은 빅아일랜드 섬투어했어요. 정말 엄청나게 큰 섬이라 머 맛만 보고 왔드랬죠~ 화산이 분출해서 굳어진 용암이 멋있습니다.
다섯째날은 하나우마베이에서 스노클링을 했어요 우후~ 정말 예쁩니다. 물고기가 어찌나 귀엽고 깜찍한지~ 해변도 완전 크리스탈같이 속이 다 보여요~ 20불이면 장비랑 왕복교통 다 되니 꼭 다녀오세요~
하와이는 와이키키 주변에 쇼핑할 곳도 많고 먹을것도 많아서 즐기기에 아주 좋아요. 면세점보다 싼 것도 많아서 예상치않게 쇼핑도 많이 했네요.
다음에 또 허니문처럼 허니문여행을 올 순 없을지... 신랑과 아주 행복하게 잘 보내고 왔습니다. 무사히 5박7일 안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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