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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갈 타이뱅기~_~
5월22일 식끝나고 집에가서 옷 갈아입고 바로 인천공항으로 출발!
원래 계획은 마눌님과 둘이서 오붓한 신혼여행이였는데 말이죠.
마눌님 뱃속에 주니어가 생긴걸 결혼식 3일전에 알았답니다. ㅋㅋ
황학연팀장님한테 여행취소되냐고 문의까지 했었는데 굉장히 당황하셨을꺼에요
문자 받자마자 전화와서 "신랑님 무슨일이에요!!" 라고 버럭버럭 ~_~
방콕공항에 도착해서 1박! 묵은 NOVOTEL 입구정경입니다.
저희가 출발했을때 끄라비 피말라이 리조트에 한국인 직원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_-..
갑자기 한국에 안좋은 일이 생겨서 급하게 한국 들어왔다는 직원분..
덕분에 저희 부부는 첫 해외여행을 가이드없이! 다른 한국인부부도 없이! 오로지 둘이서 -_ㅠ
콩굴리쉬 + 바디랭귀지 -_- 로 4박6일을 버텼죠 하하하!
방콕 국제공항 전경
일정은 한국시간 저녁 9시 30분에 방콕 출발 -> 태국시간으로 1시 15분 도착예정
(한국.태국은 2시간시차에요)
방콕 아침8시 출발 -> 끄라비 9시 10분 도착 예정
도착후 놀긔~ 입니다.
우여곡절끝에 도착!! 제티타러 가쟈!!
방콕국제공항 내려서 설명서에 써있는데로 2번게이트에 나가니 NOVOTEL 피켓이 있더라구요.
NOVOTEL에 도착하니 태국시간으로 1시30분쯤, 오전에 6시30분에 모닝콜을 해달라고 하고
잠시숙면 ~_~
항구입니다. 여기서 제티를 타고 란타섬으로 출발~!
방콕->크라비 가는 뱅기 전경 ~_~ 하앍하앍
태국공항에 7시쯤 도착하여 국내선항공 티켓팅을 하고 대기대기대기
이게 말로는 한줄인데 직접 해보려니 하하 -_- 위에 적은것처럼 해외여행이 "처음"입니다-_-ㅋ
태국공항들어가서 <- 이쪽으로가니 국내선이더라구요. 비행기 시간표 확인해서
인천공항에서 받았더니 티켓예약표 A4용지 랑 여권을 들이밀고 크라비 ~ 라고 한마디 -_-ㅋㅋ
후아후아
같이 탄 인도부부
크라비국제공항에 내려서 나가면 흔히 피말라이 리조트 피켓을 들고 기다리는 태국아저씨
제 이름을 확인하고 피말라이 봉고차(사진이없어요 ㅠ)를 타고 항구로 가서 제티를 타고~
란타섬에 내려서 다시 봉고차-_- 를 타고 피말라이 입성!!!!!!!!! 대략 9시간정도 걸립니다 -_-ㅋ
란타섬 항구에서 피말라이리조트 가는 차안.. 저 푸른 초원위에~그림같은 집을짓고 ~♬
그렇게 리조트에 입성! 하고 바로 풀빌라고 갑니다. 우리가 묵었던 601호
사랑스런 잭 더 리저드 도마뱀 2마리가-_- 반겨주며,
현지 직원분의 도움으로 룸에서 이뤄진 체크인 그리고 레모네이드 한잔 캬 (물논 사진은없습니다 ㄱ-)
풀빌라니까 이게 풀
잠시 구경해 보세요 풀빌라 - 사진은 많이 안찍었습니다 ㅋ_ㅋ; 저희 부부는 사진찍는걸 별로
그다지 안좋아해요~ 그냥 눈으로 보고 담는걸 더 좋아하지만 그래도 전 인증이라며 몇컷~
풀의 다른 각도!
풀 앞에 있는 침대! 저기 누워서 낢의 여행기 를 읽고.. 책을 놓고왔.. ㅠ
이런 모습이지라~
풀 기준으로 왼쪽에 있는 테라스~ 저기 누워서 음악을 감상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상상하기 힘든 햇빛 후아~ 보는것만으로도 막 몸이 정화되요. 레얼 +ㅛ+
풀빌라 기준 오른쪽에 있는 침실~ 침실은 안찍었긔
마눌님과 뱃속에 있는 주니어는 급휴식을 원했기에 오자마자 점심을 먹으러 고고~
리조트에 있는 한국직원이 아쉽기만 했지요 ㅠ ㅠ 그래도 있으면 막 설명해 줬을텐데..
그런거 없긔
그냥 체크인할때 줬던 안내책자와 리조트 지도를 보고 저혼자 연구..-_- (영어실력이 막좋진 않아요;)
그래! 점심은 락탈라이다! 고고싱~!!
여기가 락 탈라이 레스토랑~
주로 점심은 락탈라이 에서 먹었어요~ 볶음밥이 맛있습니다~
락탈라이 전경 ~_~ 모래사장에 레스토랑을 지었어요~
테이블 위에 등! 항상 점심때만 가서 저게 켜져있는건 못봤네요 ㅋㅋ
테이블~ 의자가 엄청 크고 잘 안움직입니다~ 가면 직원이 의자를 들어서 앉혀줘요~
흡사 왕이 된 기분 ㅑㅑ캬캬캬캬캬!
그렇게 점심을 먹고 다시 풀빌라로 와서 (걸어오셔두 되구요, 골프카트카로 데려다 달라고해도 되요)
잠시 한숨 주무시고..~_~
다시 저녁을 먹으러 -_- 네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저녁은 어디서먹을까! 라며 또 혼자 지도와 안내책자를 디지며 -_- 그레 세븐 시!!! SEVEN SEA ㅋ!
SEVEN SEA 레스토랑 전경입니다
여기서 저녁 및 아침을 해결했어요. 밤에는 사진이 안나오니 아침먹을때 사진으로 대ㅋ체ㅋ
엄청 맛있고, 종류도 많고 전경도 좋고 아~ 밥을 눈으로 먹는건지 코로먹는건지 입으로먹는건지
모를정도였습니다 :) 근데 제 와이프는 주니어를 잉태한 상태이므로 향신료 향이 좀 강해서
많이 못먹었지요 ㅠ ㅠ
이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풀빌라에서 본 야경입니다. 그냥 한마디로"쩔어요"
아참, 다음날 스케쥴이 있으면 그전날 우편함에 편지로 알려줍니다.
마치 그 예능프로그램에 미션봉투지 받는것처럼 알려줘요~ 또 뭐 없나 우편함 자꾸 확인함 ㅋㅋ
둘째날은 마눌님은 잉태한 주니어님께서 피곤하다 하시어 하루종일 숙면을 취하시고
저만 혼자 스노우쿨링을 하러 갔었지요. 태국 아저씨들과 처음에 같이온 인도부부와 함께~
떠나자! 바다로!!!
스노우쿨링은 리조트 앞바다에서 하는게 아니라 배를타고 거의 한시간가량 달립니다.
그러면 거짓말처럼 에메랄드빛 바다가 앞에 펼쳐져요 +ㅆ+
물속에 들어가서 직접찍은 이름모를 열대어 ㄱ-
수족관 아닙니다. 바다속입니다 ~_~
네. 같이간 사람중에 저만 혼자였어요.. ㄱ- 다들 부부로 왔으니 다들 부부로 노는데
저만 혼자 이거 찍어서 우리 마눌님과 주니어한테 보여줘야지!!!+ㅆ+ 라고 혼자 막 -_-ㅋㅋ
이쁘죠? ㅎ 이건 카메라 거꾸로 들고 -_-ㅋ
가실때 방수팩 꼭 사가세요~ 필수입니다 :) 저같은경우는 캠, 폴라로이드, 디카+방수팩 가져가서
폴라로이드는 장렬히 전사 시키고.. ㄱ- 거의 디카와 아이폰 카메라로 마구 찍었습니다 ㅠ
그렇게 대략 물속에서 30분? 40분? 정도 놀다보면 배위에서 태국아저씨들이 바베큐를 구워요
배위에 바베큐 통~_~
저기서 해산물/닭고기/돼지고기 꼬치를 구워서 각종 빵과 함께 선실에서 뷔페식으로 먹게됩니다^^
빌라에 있는 마눌님과 주니어에게 미안하긴하지만 -_-.. 혼자 먹었지요..
우리나라에선 볼수없는 구름들
참, 저같은 경우는 흡연자라서 담배를 많이 못가져갔는데요, 배위에 아저씨에게 나눠폈고 -_-;;
리조트에서 바에 가면 담배팝니다~ 물론 디피는 안해놔요~ 그냥 담배 주세요~ 라고하면 꺼내줘요~
너무 독해서 한갑산걸로 올때까지 폈었네요^^;
스노우쿨링+점심까지 해결하면 리조트로 가는게 아니라 사진에 보이는 백사장으로 갑니다~
말도안되게 부드러워요 정말 밟으면 발이 다 푹~ 들어가요 그만큼 모래가 부드러워요
거의 분유같아요 ㅋㅋ 애기들 먹는 분유~ 거기서 대략 30분정도? 놀면 리조트로 복귀합니다~
심심했지요 ㅠ 혼자서 ㅠㅠ 혼자 막 땅파고 -_- 게 잡아서 놀고.. 머 - _-할수없죠.. ㅠ
빌라에 오니 우리 마눌님과 주니어는 여전히 꿈속에서 스노우쿨링하고있더군요
깨워서 SEAVEN SEA 가서 저녁먹고 일찍 취침~
하기전에 우편함을 보니 내일 스케쥴 편지가 와있더라구요~
2시부터 스파~ 3시부터 섬 투어!!
원래 허니문아일랜드에서 알려줬던 스케쥴에 섬투어는 없습니다.
근데 리조트 측에서 와이프가 애기를 가져서 스노우쿨링을 할수없다 하니 배려해 준거 같아요.
4시간 정도 SUV 타면서 섬 돌아다니면서 내려서 사진찍고 시장가서 놀고 했답니다~
유일한 같이 찍은 컷 -_-!!
섬에 있는 사원이랍니다~ 운이 좋아서 들어갈수 있다고 가이드 해주신 AKK 씨가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위 럭키 위 럭키 이러시면서 ㅋ_ㅋ
섬에 열리는 시장~ 사람이 별로 없어보이는데 엄청 많습니다
닭튀김도 팔고~ 생선도 팔고~ 악세서리 옷 등등 안파는게 없어요 ㅋㅋ
와이프도 헤어핀 하나 득템~
팬케익입니다~ 저 판에 밀가루 반죽을 뿌리고 손에든 막대기(?)로 휘휘 저으면
어느새 팬케잌 완성!!-_- 신기하고도 놀랍도다..
소스를 고르래요~ 가장 무난한 월드한 초코초코초코 했더니 초코소스에 컨포도 넣어서 마무리 ㅋ_ㅋ
마무리한샷은 와이프한테 있네요 -_-ㅋㅋ
섬 시내입니다. 사람은 별루 없어요~
그냥 우리나라 시장에 가면 잡동사니 다 파는 마트같은데 하나 있고 슈퍼 있고
안경집 있고 ~_~ 버스터미널 같은거 있고 갑자기 비와서 운치는 더 있었지요~
포풍 몰려오는 비구름!! 30분 억세게 내리고 그냥 끗 ㄱ-
이건 아이스크림 오토바이 ㅋ_ㅋ 네슬레가 많이 있더라구요.
이렇게 오토바이 옆에 달아놨습니다~
30바트 정도 해요~ 와이프 새콤한거 먹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하나 사주니까
흡입신공을 하더라구요 ㅎㅎ
먹고싶었다!! 너 이녀석!!!! 리조트에는 이런 커피는 없어서 제가 캔커피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ㅎㅎ
슈퍼에 갔더니 딱! 있어서 몇캔사서 졸래졸래 왔더랬죠 ㅋ_ㅋ
근데 엄청 진해요 에스프레소 ㄱ-..
시내구경하고.. 그다음엔 쓰나미의 현장! 쓰나미로 무너졌던 마을을 갔습니다.
요기에요 사진찍은건 동네에서 모시은 신? 님이 계신 사당같은 곳이고
저 다리를 건너 들어온답니다~
대략 무너져가는 다리 이 다리가 쓰나미때 부셔졌었나봐요.
이렇게 시멘트 다리로 만들었데요 :)
앞에 아주머니들은 동네 아주머니들 ~_~
동네에서 모시는 신(?) 아저씨들 ~_~
동네 지도를 축소시켜 놓은거래요~ 걸어오면서 봤던 동네가 이렇게 생겼따니!!
이렇게 생겨서 쓰나미때 다 휩쓸려 갔었데요 -_-..
다리 옆에 있는 배들 무슨 축제때 스는 배래요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훨씬 화려하답니다.
시멘트 다리를 걸어가는 우리 와이프 +ㅛ+
이렇게 한바퀴 휭~ 돌고 빌라로 돌아왔지요~
같이 살았던 잭 더 리저드! 귀여운 도마뱀 ㅋ_ㅋ
잘보이죠? 사진 왼쪽에 나무틀이 등인데 저 등안에 저녀석 집인가봐요
다음날 오후 2시쯤에 체크아웃을 하고 그동안 리조트내에서 썻던 금액을 카드로 결제 찍!
공항가기 전에 셔틀 기다리면서 마눌님 직찍!
이쁜 우리 마눌님 ~
바다를 배경으로~
이렇게 공항을 가고~
사진이 흔들렸네요; 방콕 공항에 이런 조형물이 엄청 크고 깁니다 엄청 길어요 -_-;;
참, 크라비 공항에서 티케팅 할때 이런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CIQ가 뭔진 모르겠고,, 그림으로 봐서는 비행기 환승고객? 이라는 뜻같아요
저거 붙이고 방콕공항가니까 밖으로 안나가고 표지판에 따로 CIQ 고객은 이쪽으로 가세요
라는 알림이 나오더라구요~
집으로 데려다준 비행기~ 후아
뱅기 탑승후 한컷!
태국시간으로 11시 50분 탑승해서 한국 시간으로 6시 30분에 도착했습니다 :)
첫 해외여행에 가이드없이! 한국인은 우리 둘뿐이며! 아.. 셋이죠^^
무려 9시간정도 걸리는 크라비를 다녀왔습니다!!
집에오니 와이프는 역시나 기절하시고.. 전 밀린 청소와 빨래를 했죠 :)
곰곰히 생각해보고 또 생각해봐도 매순간순간 스릴 넘치고 긴장의 연속이였습니다 ㅋㅋ
영어실력도 짧고 피말라이 리조트에 한국인 직원있다길래 믿고 갔는데 없어서!! 많이 당황도했지만
현지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
정말 리조트에서 신선놀음이 이런거구나.. 라는 경험도 해보고 :)
총 시간이 9시간정도 걸립니다.
인천공항 -> 방콕 (약 5시간)
방콕 -> 크라비(약 1시간)
크라비 -> 섬항구까지 차로 한시간
항구에서 리조트있는데까지 배로 약 한시간
배에서 내려서 다시 차타고 대략 30분 -_-ㅋㅋ
마지막으로 정확히!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여기가 피말라이 리조트 전체크기입니다 엄청커요
파란점 보이시죠? 저기가 리조트위치에요 ~_~
모두 즐거운 신혼여행되시고^^ 항상 행복하십시오~
저도 결혼과 동시에 우리 쥬니어가 생겨서 요새 너무 행복하답니다 :)
*이미지가 많아서 몇번을 날려먹었네요 ㅠ ㅠ 흐으어ㅏ아으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