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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분좋고 즐거운 여행을 다녀오게 도움주신 아일랜드 직원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처음 여러 곳의 신행지를 놓고 고민하다 둘 다 휴양이 최고다를 외치며
크라비의 피말라이 리조트 선택. 이제 그곳에서의 여정을 한번 올려 보려 합니다.
식 후 당일 출발을 결정하였기에 15일날 인천공항을 향해 너무 열심히 달린 관계로 조금 일찍 도착을 했습니다.
남는 시간 동안 주린 배를 채우며 노닥거리니 어느새 티켓팅 시간.
진짜 한국사람 만타를 생각하며 체킹 후 역시 또 면세점 습격을...
짐을 한 보따리 들고 1박을 위한 방콕으로 출발.
도착 후 개인으로 안나수이 호텔을 가야 한다 하기에 약간은 걱정도 했지만 기우였습니다.
차량도 있고 안내원도 있고 체킹도 쉽고 전혀 문제가 없더군요.
자정을 넘긴 시간이라 짐 정리 및 빠른 취침을 하려 하였으나 한 것도 없이 3시~~
아침에 크라비행 비행기를 타야 하는 일정이라 얼른 잠자리에 들었으나 알람이 울리더군요.
아침도 못 챙겨먹고 비행장으로 고고.. 얼래 시간이 남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으며 탄 비행기로 1시간정도 날아서 크라비 도착.
모두가 종이로 오는 사람 이름 적도 반기고 있었으나
오직 피말라이만이 피켓에 풍채넉넉한 현지인이 웃으며 서 있더군요.
저희도 웃으며 반갑게 인사하니 아주 시원한 생수를 2병 준비해 주시더군요
1달라와 바꾼 귀한 생수 ㅋㅋ
공항에서 다시 차로 30분 정도 이동.
다시 스피드보트로 40분 정도 이동. 또 차로 30분 이동.
인천공항에서 이동 시간만 총 9시간 ㅜㅜ 멀다
저희가 크라비로 이동하는데 사용한 개인 전용 제트보트(손님이 저희뿐인지라..)
피말라이리조트 입성
리조트와 풀빌라가 따로 분리되어 있어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달라요 대우 받는 느낌… 차로 숙소 앞까지 바래다 줍니다. 도보가 없어요)
숙소 문 앞에서 한 컷
안에 들어가면 현지가이드가 반가이 맞이해 줍니다.
모 간단한 영어로 다 통하니깐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되구요. 전혀 못해도 상관없답니다.
우리는 아일랜드 연락처를 알고 있으니깐요 ㅋㅋ
체크인 후 바라본 전경은 진짜 사진과 똑 같았어요
숙소에서 바라본 전경이에요
여긴 개인 풀장
배고픔에 일단 점심을 먹으러 처음 선택한 곳은 Banyan Tree.
풀빌라 전용 풀장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선택은 모두 에피타이저, 매인, 디저트로 선택할 수 있어요. 음료는 별도구요.
배고픔에 일단 이것저것 시켰더니 이런.. 이걸 언제 다 먹어~~
아 그리고 하나 더 전체적으로 좀 짜요. 소금을 줄여달라 미리 부탁해야 해요.
맛은 좋더라구요.
식사 후 짐 정리 좀 하고 전용풀에서 딩굴다 보니 맛사지 예약시간이.. ㅋ
맛사지샾에 가니 시간에 불가능하고 5시가 넘어야 한다 하더군요.
예약이 4시로 되어 있는데 문의를 하였더니 착오가 있던거 같다 하며
30분을 늘려서 서비스 받기로 하고 마시지 품목을 변경하였습니다.
(마사지는 올누드라 사진은 패쓰 ㅋㅋㅋ)
안자려 노력하였으나 어느새 코 골고 있는 저 ㅋㅋ
마사지 후 저녁은 해안가로 가려했으나 비가 와서 Seven Sea에서 먹기로 결정.
워 나는 고급입니다 냄세를 풀풀 풍기는 ㅋ
여기도 3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음식은 진짜 나중에 한번에 쭉 보여드릴까요?
장난 아니에요
식사 시간은 대략 2시간 정도. 여유를 즐기며 드시면 됩니다.
손님이 저희뿐이 없어서 제가 한마디 했죠.
“여기 오늘 내가 빌렸어” ㅋ 진짜 사람은 없더라구요.
손님 저희 둘에 웨이츄리스 8명에 바텐2명 ㅋ 주방도 있을텐데.
식전 빵(맛나요. 버터도 부드럽고..)
에피타이져(연어에요)
메인(송아지안심스테이크)
디저트(치즈와 블루베리)
소금을 조금 줄여달라 했더니 아주 맛나더라구요.
아 또 하나 음료는 순도 100%를 자랑하는 망고쥬스를 현지 가격으로 150바트에요(택스 별도)
메뉴 시키는건 메뉴판에 한글로 되어 있으니 자랑스럽게 나 한국인이다라고 하세요
그럼 한글있는걸로 바뀌어요.
맛난 식사 후 약간의 산보 그리고 준비해준 장미를 띠운 욕조에서 샤워 후 와인과 함께 잠들었죠.
(샤워솔트와 바디젤. 그리고 바디로션과 샴프 린스등. 향이 무척 좋더군요)
다음날 졸린 눈을 비비고 스노클링이 잡혀있는 관계로 일찍 일어나 가볍게(?) 아침을 먹었죠
아주 가볍게..
식당에서 바라본 풍경
식사 후 준비하고 있는데 이런 스노클링이 저희 둘뿐이라 취소가 되었다는..ㅠㅠ
(이건 아주 불만이랍니다. 하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이 아일랜드에 연락 해 마사지로 변경을..)
리조트를 산책하기로 하고 이곳 저곳을 다녔더니 너무 예쁜 곳이 많더군요.
시장도 가 볼려했는데 시장까지 왕복 택시비가 1000바트. 거이 80분 정도라 하더군요.
시장을 왜 가려하냐 묻기에 과일을 사려 한다 했더니 마트를 안내해주더군요.
전화로 호실대고 언제 가져다 달라하고 싸인만 하면 끝.
망고와 수박 그리고 메론을 한껏 시켰죠.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여기선 끼니를 거르면 안되요.
다녀서 배도 고프지만 음식하나하나가 너무.. 좋답니다.
식사 이후 전용 풀장에서 수영을..(역시 저희뿐..)
보이는 것보다 훨씬 커요
산책도 하고
산책길에 만난 깡패 원숭이
먹을것도 안 주면서 사진 찍는다고 덤비더라구요. 훗 당연히 도망쳤죠 ㅜㅜ
스노클링 대신 받은 마사지샾
또 이렇게 다니다 보니 저녁시간이 ㅋㅋ
오늘은 저녁을 해안가에서 먹기로 하고 전용차를 불렀죠.
저희 전용 골프카에요 ㅋ
그리고 저녁…
씨푸드 바베큐에요.
여기에 하이네켄을..
식당을 가기위해서는 백사장을 조금 걸어야 하는데 맨발에 밟히는 모래의 부드러운 느낌이 아주 좋더라구요.
디저트는 아이스크림을 주는데 진짜 맛나더라구요. 신행이 자꾸 먹는 이야기로만 빠지고 있는..
그리고 다음날 18일이네요.
이날도 마사지 일정이… 오늘은 꿋꿋하게 해안에서 놀기로 했어요.
수영도 하고 요트도 타고, 자체 스노클링도 하고 식사도 바로 옆에서 하고..
해안가가 정말 이뻐요. 그리고 진짜 짜요..
물에서 논 사진은 수중카메라로 찍은 관계로 올리질 못하네요.
놀다보니 어느새 또 마사지의 시간이. 마사지는 최소 2번 이상은 받으세요. 진짜 좋아요
저희는 3일 3번 받았는데 받을 때마다 잘 받았다는 느낌이..
받기전에 주는 시원한 허브티도 좋고 받은 후에 마시는 따스한 생강맛 나는 차도 좋았어요
독서실도 들리고.(저희는 지식인이니까요. ㅋㅋ 한글책도 좀 기부를 ㅜㅜ)
이러다 보니 어느새 또 저녁..
먹기 위해 간 건 아닌데 식사 시간이 보통 1시간이 더 걸리다 보니 ㅋㅋ 근데도 소화가 되서 배고픈걸 보면 은근히 놀만한게 많아요
랍스터(이게 젤 비싸요 1150바트니깐 대략 택스까지하면 90불정도?)
이것도 에피타이저랑 디저트도 준답니다. 한끼 식사에 1인당 150불을 쓰는 통큰 식사 ㅋㅋ
안심 스테이크.
그리고 도 숙소서 딩굴며 놀기. 아 저녁에 물놀이도 재미 있는데요 티비는 아리랑뿐이 안 나오니 디비디 한두개정도 가져가도 나을거 같아요.
모 저희는 볼 시간이 없어서.. ㅋㅋ
그리고 오늘은 19일 이젠 현실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내요.
체크아웃은 비행기 시간이 6시반이라 3시반으로 정했어요.
그 시간 동안 밥 먹고 전용실내풀에서 놀고 시간은 무지 빨리가더라구요.
설정샷 찍어보았어요. 아 몸매가 않되서 ㅋㅋ 나름 힘주고 찍었답니다.
전망도 아주 좋구요.
그리고 체크아웃 후 서울로의 귀향길에 올랐답니다.
한국사람들이 안 보이다가 방콕에 오니 다시들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한국에 와서 젤 먼저 먹은 건 김치찌개.
아무리 그곳 음식이 맛있다 해도 전 한국인인가 봅니다.
아침에 도착해서 집에 오니 11시경이더군요. .이렇게 해서 저희의 신혼여행은 끝이 났습니다.
찍은 사진은 더욱더 많은데 ㅎㅎ 저희 둘만의 추억사진이 대부분인지라(상상금지요)ㅋㅋ
요정도만 올릴게요 ㅎㅎ
화려한 놀거리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밋밋할 수도 있지만
저희같이 한적한 휴양과 어떠한 스트레스도 받기 싫으신 분들에게는 가볼만 하다 말합니다.
쇼핑도 차량을 통한 무한 이동도.. 기다림도 없는 곳이 바로 피말라이리조트입니다.
아 그리고 팁하나. 저희가 가서 쓴 총 비용이 200$이 조금 않되는데요(쓸데가 없는 ㅜㅜ)
1불을 넉넉히 교환해 가셔서 팁을 아끼지 마세요.
저희가 대략 30불정도를 팁으로 사용했는데(과용 ㅋㅋ) 대우가 달라진답니다.
아침마다 테이블에 신선한 열대과일이 순도 120%의 오렌지 쥬스나 망고쥬스
카카오쥬스를 마시고 저희 모습이 사라질때까지의 배웅도 받는답니다.
실제 가서 쓸 비용은 음료와 마켓이용료 그리고 팁과 추가마사지비용뿐 이랍니다.
둘이 돈 모아서 또 가기로 했답니다.
그럼 새로이 여행지를 결정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만 총총..
여러가지 신경 써 주신 아일랜드 황팀장님 감사드리고 다음에 다시 갈 때 연락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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