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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오류로 지금까지 작성한 글 한방에 날림!!! 윽!!! 급 안습!!!
허니문아일랜드 여행사의 선택은 굿 쵸이스!!!
타 여행사에 비해 저렴한 가격~ 이보다 좋은 이유가 있을까? ㅋㅋ
유럽여행 전 체력충전은 필수다. 무지한 우린 아무 준비없이 여행전 체력을 이미 방전시킨 후 떠난지라 다크의 압박과 시래기가 된 몸을 원망할 뿐이였다.
볼거리 많은 유럽여행 더 좋은 추억 남기길 원한다면 체력은 만땅 충전하고 출발하시길...
출발당일 - 결혼식전 음주~ 결혼식~ 피로연~ 뱅기타고 김포공항~ 인천공항 고고~ 면세점에서 부모님들 선물 구입~ 여기까진 좋았다. 피곤! 피곤! 어디 구석 좋은 자리 찾아 다리를 쭈욱 펴고 쿨! 쿨! ~~~ 헉!! 출발 15분전 공항직원이 떠들썩.. 우리를 찾았다고 한다. 뱅기가 출발할 시간이라는데.. 큰일이다!! 잠결에 허겁지겁 욕은 진탕 먹으면서 열심히 뛰었다. 어렵사리 뱅기 탑승!!
정신줄 꼭 잡고 미리미리 탑승하셔야 합니당 !!
뱅기 - 유럽 정말 먼거리다. 여유만 있다면 비즈니스석 이런거 탐나지만.. 우린 서민인지라.. ㅠ.ㅠ 목베개라던지. 슬리퍼.. 츄리닝~ 등등 편한 자세를 취할수 있는건 모두모두 준비해가세요~ 역시 우린 이런거 또한 준비를 안한지라 쌩으로 고생! 피 안통하는 청바지! 정말 안습이다.
좀 자다보면 깨워서 기내식주고.. 먹음 또 자고.. 이렇게 뱅기안에선 여러차례 사육을 당한다.
파리 - 이미 다크는 줄넘기를 시작하고 있다. 그래도 전혀 새로운 분위기인 이 나라~ 나를 힘 쏟게 한다. 파리는 우선 화려하다는 느낌이다.
오 샹제리제~~~~ 루브르박물관(누구나 아는 작품앞에선 인증샾 필수), 세느강(파리의 변덕스러운 날씨.. 정말 추웠다. 파카에 있는 옷들은 모두 껴입어도 우미~~ 덜덜덜~), 엽서에서만 본 에펠탑(중간정도까지만 올라갈줄 알았는데.. 정상까지 올라가용)
첫날은 극기훈련!! 그야 말로 극기훈련이였다.
파리2 - 베르사이유궁전, 노르트담사원, 몽마르트언덕 등등 차안에서 본 파리의 거리 화려함과 자유로움을 느낄수 있다. 새로운 환경에 카메라 셔터는 쉴새없이 누르기 바빴다.
우리나라는 차가 재산수준을 보여주는 수단이 되기도 하지만 파리에선 차는 그저 교통이동수단으로만 생각한다고 한다. 이런 사고방식이 왠지 좋게 느껴진다. 베르시역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베네치아 고고
베네치아 - 영화! 투어리스트!!! 배경인 베네치아!!
역시 베네치아는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여기저기 보이는 곳은 모두 영화 세트장 같았다.
개성 만땅 가이드 아찌!! 좋은 풍경이 될만한 곳이면 커플들의 사진을 찍어주고 " 열나 잘나왔어요. 신부님" 특이한 억양의 말투!
베네치아의 영화같은 풍경과 함께 내 머리속에 베네치아 하면 떠오르는 글귀가 되어버린 가이드아찌의 말투.. ㅋㅋ
열정 넘치고. 베네치아를 정말 사랑하는 가이드 아찌와 베네치아의 구석구석 아름다운 풍경 맘껏 담아온거 같다.
곤돌라, 수상택시 또한 색다른 체험이 되니 체험해보길 추천함당
로마 - 파리와 베네치아와는 또다른 세계~
유적지 보존을 중요시 여기는 듯한 풍경~ 건물은 전체적으로 붉은벽돌 느낌... 정돈된 듯한 느낌..
단정하다는 느낌이라고 할까?
성당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아주 좋은 여행이 될 듯하다.
그 성당이 그 성당으로 보였지만... 다덜 자기만의 특색이 있는 성당체험들...(인증샷에 집중하기 바쁨.. 낑낑)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그림 앞에선 왠지 숙연해지는 듯한 느낌..
저런 곳에 어떻게 그림을 그렸을까? 미켈란젤로의 위대함이 다시 한번 느껴진다.
저녁에 구석구석 유적지를 더 살펴보고 나보나광장(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어쨌든 비슷한 이름!!) 에서 나름 로마인들의 광장문화를 즐겨보았다.
로마2 - 벌써 마지막날이다.
바닥난 체력이지만 있는 체력 모두 끌어올려본다.
영화 로마의 휴일 배경이 된 스페인계단, 뜨레비분수~ 오늘은 내가 오드리다!! 라는 기분으로 영화속 거리거리 인증샷! 그리고 아이스크림은 필수!! ㅋㅋ 명품거리 구경!
이렇게 영화따라해보기를 해보고. 여행은 마무리 짓는다.
쇼핑을 안한다고 하면 구지 환전을 많이 할 필요는 없다.
여행전 쇼핑을 생각한다면 품목을 정리해서 가는것을 추천한다.
우린 쇼핑을 전혀 안했지만. 일부 커플들을 보니 명품을 과다 구입하는걸 목격하게 된다.
그닥 비추 모습~
참고로 우린 물, 음료(팁을 주기위한 잔돈 마련목적 또는 유료화장실 비용 절감을 위해 콜라한캔 구입후 화장실 이용하기), 아이스크림(영화 따라하기), 길거리음식구입 정도밖에 쓰지 않았다.
다시 되팔때는 구입보다 싸게 판매가 되니 지출부분도 계획하고 떠나길 바란다.
비록 우린 피곤과 더불어 여행을 했지만.. 유럽!! 구경거리 정말 많은 곳이다. 이왕 어렵게 가는 유럽여행 시간을 길게 갖고 떠나면 더 좋은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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