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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토요일 예식을 마치고
인천 공항 근처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탔습니다.
친구들을 보면 보통 여행사에서 공항 근처 호텔을 예약해 준다고 하는데
거의 호텔 수준이 아닌 여관(?)급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도 별 기대 없이 숙소에 도착을 했는데 생각했던것보다 괜찮은 호텔이였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을 찾을때 고생을 했다는 것 ....ㅋ
다음날 호텔측의 모닝콜로 일어나 호텔에서 운행하는 셔틀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고고씽~~!
또 한가지 아쉬운점 ...입국할때는 픽업이 안된다는...
저희는 호텔에 장기주차를 했거든요 ㅡ.ㅜ
이른 새벽부터 공항에서 티켓팅하고 면세점으로 이것저것 지인들 선물사고 ~
아~!!허니문 손님들은 신라 면세점 15%로 할인 된데요~!
싱가폴 항공기를 타고 싱가폴로 ~ 싱가폴에서 다시 푸켓으로~~
다소 불편함은 있지만 싱카폴 창이 면세점 구경도 하고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
푸켓에 도착해 가이드 언니를 만나고 다른팀을 기다리는데
현지 택시 기사 분들이 자꾸 말을 걸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ㅡ.ㅜ 무섭게 생기셨거든요.....
한팀이 도착한 후 아쿠아 마린 리조트로~
곳곳에 도마뱀이 나와도 놀라지 말라는 가이드 언니의 말에 살짝 겁이 났지만
최대한 안보려고 노력했어요....하루 지나니 정들더라구요 ㅋ
일요일 저녁에 도착해서 월요일 아침에는 리조트 자유일정....그런데~!!!!!!!!!
비가왔어요 ㅡ.ㅜ 우기가 아니라는데 비가 와서 밖에는 나가지 못 하고 실내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죠
오후에 가이드 언니를 만나서 스파를 받으로~!!
맛사지 해주는 아주머니 정말 한국말 잘하시던데요 ㅋ
푸켓에만 있다는 이랑이랑 오일로 맛사지를 했어요~ 향이 정말 좋았어요 ^^
맛사지 받고 코끼리 트래킹~
아기 코끼리가 안녕하세요~ 정말 귀여웠어요~!
하지만 이 코끼리도 크면 사람들 태우는 일을 하겠죠?? 코끼리 조련사도 웃겼어요 " 뽀뽀해~" , "노바디~ 노바디~ " 하지만 날파리도 많았다는 ㅡ.ㅜ
트래킹을 마치고 왓차롱 사원으로~!! 반짝반짝이 금빛이 ^0^
다음은 맛있는 저녁~! 랍스타~ 그런데 양이 너무 적어요 ㅡ.ㅜ
하지만 분위기는 좋았다는 ^^
저녁을 먹고 사이먼쇼도 보고 바통 거리도 가보고~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놀라운 광경이 ...ㅋ
다음날....원래의 일정은 피피섬에 가는건데....비와 바람이 너무 불어서 배가 뜰수가 없데요 ㅡ.ㅜ
그래서 풀빌라로 이동해 자유 일정을 하기로 했죠....
비가 와서 풀에서 많이 놀지는 못 했지만 풀빌라가 너무 맘에 들어서 위안을 삼았어요 ^^
밤에는 더욱 예쁜것 같아요
셋째날....원래는 피피섬을 가기로 했답니다~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또 바람과 비가 ㅡ.ㅜ
다음날 일정과 바꾸어 쇼핑을 하러 갔죠~!! 진주가 정말 싸더라구요^0^
신랑을 꼬셔서 목걸이와 팔찌를 득템했어요~!!
쇼핑을 마치고 발맛사지~~
가이드 언니가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푸켓 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것을 맛사지를 뽑는다는데.....
전 맛사지가 좋았답니다....아직 나이는 어린데 ㅡ.ㅜ
저녁으로 가이드 언니가 추천해 주신 김치찜~!! 맛있었어요^^
저녁에 빌라로 돌아와 우리 신랑은 돈 아깝다며 풀로 뛰어들었죠~!!
다행히 비는 안왔지만 추웠어요 ^^;;
드디어 푸켓에서 마지막날............
전날 가이드 언니가 피피섬 갈거라고 강력하게 말씀하셨지만 반신반의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정말 피피섬에 갈수 있더라구요~!!
열심을 짐을 챙기고 고이고이 모셔만 두었던 커플 수영복을 입고(옷으로 다 가렸지만 ㅡ.ㅜ)...피피섬으로 고고씽~!!
정말 피피섬을 안가보고 한국으로 돌아왔다면 너무너문 후회했을 경험이였습니다 ^^
4박 6일동안 우리를 가이드 해주신 지윤 언니~!!
날씨가 좋았다면 언니가 덜 힘드셨겠지만 계속 비가와서 신경쓰시고 걱정하셨던 언니~!!
그래도 마지막날 비가 안와서 우리보다 더 좋아해 주신 언니 ^^
현지 가이드 엇이랑 사진을 못 찍어 너무 아쉬웠지만 지윤 언니랑은 찍어서 다행이예요~!!
한국에 와서 전화 드렸더니 감기가 심하게 걸리셔서 고생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언니 너무 말라서 그래요~!!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 |
